농심 신라면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올해 2분기 농심[004370]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농심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8천67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1% 감소했다.

농심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이 발표한 실적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천902억원, 영업이익 473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상반기 농심 실적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조7천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62억원으로 8.4% 하락했다.

농심은 수출과 해외법인 성장 등에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판촉비과 매출원가 증가, 북미(미국·캐나다) 지역 간 거래에서 관세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날 농심 주가는 전장 대비 1.33% 오른 38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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