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건설[000720]과 한화오션[042660]이 입찰부터 시공까지 해상풍력 분야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각각 전남과 경남 등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됐다.
현대건설은 19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오션과 '해상풍력사업 전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한화오션과 해상풍력사업 전반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
양사가 추진 중인 자체 사업뿐만 아니라 입찰사업부터 시공, 지분 공동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건설은 경남 통영 욕지좌사리 등 3개 사업, 한화오션은 전남 신안우이 등 4개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한화오션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을 공동 활용해 해상풍력단지 건설 효율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diju@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