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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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오뚜기가 올해 2분기 판관비와 원료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 감소의 쓴 맛을 봤다.

오뚜기[007310]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9천20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6.8%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도 매출확대, 이익감소의 흐름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8천2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26억원으로 23.9% 감소했다.

오뚜기는 내수 냉장·냉동제품(만두, 피자 등) 확대와 해외 수출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에 대해서는 판관비와 원료비 증가 등으로 매출원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3시 17분 현재 오뚜기 주가는 전장 대비 0.38% 내린 3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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