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6일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였다.

최근 금리 상승 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에 저가매수 수요가 지속해서 유입된 데 따른 영향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1틱 상승한 107.39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43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1천2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9틱 오른 118.97을 보였다. 외국인이 863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600여계약 팔았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오늘도 초반부터 사들이고 있다"며 "미 국채 금리가 올랐지만, 국내는 향후 두 차례 금리인하가 이뤄질 수도 있는 점을 고려하면 매수하는 게 편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4.90bp 상승한 3.7260%, 10년 금리는 1.80bp 오른 4.212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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