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8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약세를 보였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전일 대비 2틱 내린 107.4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400여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약 1천5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19.00이었다. 외국인이 70계약 사들였고 투신은 220계약 팔았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미 국채 금리가 올랐지만, 국내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금리 상승은 제약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채선물 기준으로 박스권 상단이 높아지고 있는데 외국인 영향이 크다"며 "한번 사기 시작하면 계속 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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