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 개발업체 아처 에비에이션(NYS:ACHR)은 2분기에 예상보다 확대된 순손실을 발표했다.

11일(미국 현지시각) 비즈니스 와이어에 따르면, 아처 에비에이션은 2분기에 2억6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은 1억1천870만 달러 손실을 나타냈다.

조정 주당 순손실은 0.36달러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0.25달러 손실보다 0.11달러 낮았다.

2분기 매출은 상용화 전 단계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7억2천400만 달러를 보유했다고 아처 에비에이션은 밝혔다.

아처 에비에이션은 3분기 조정 EBITDA 손실은 1억1천만~1억3천만 달러로 전망했다.

아담 골드스타인 아처 에비에이션 최고경영자(CEO)는 "미드나이트 항공기 양산 속도를 높이며 LA 올림픽 공식 에어택시 업체 선정 및 UAE(아랍에미리트) 사업 개시, 방산 강화 등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며 "17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바탕으로 업계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처 에비에이션은 실적발표에 대한 실망으로 전날보다 0.18달러(1.85%) 내린 9.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처 에비에이션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3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