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브링커 인터내셔널(NYS:EAT)이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3일(미국 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브링커 인터내셔널은 2분기에 14억6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 14억 4천만 달러를 1.6% 상회한 수치다.

브링커 인터내셔널은 올해 전체 매출을 약 56억 5천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유사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49달러로 시장 예상치 대비 0.8% 높았고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도 2억 1천240만 달러로 예상치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8%로 작년 같은 기간 6.1%보다 좋아졌다.

패밀리 레스토랑 칠리스(Chili's)의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23.7%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브링커 인터내셔널은 1975년 노먼 브링커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설립한 캐주얼 레스토랑 체인으로 칠리스(Chili's), 마기아노스 리틀 이태리(Maggiano's Little Italy), 잇츠 저스트 윙스(It's Just Wings)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브링커 인터내셔널은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장중 8.3% 올랐으나 종가는 전날보다 2.5달러(1.61%) 오른 157.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링커 인터내셔널의 주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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