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매출 성장세는 견조했지만,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가 수익성을 악화했다.

올해 1분기 자회사로 편입한 한온시스템[018880]의 수익성도 지난해보다 나빠졌다. 한온시스템은 실적과 함께 유상증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타안전한온라인카지노는 올해 2분기 영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5조3천697억원, 영업이익 3천536억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7% 급증했지만, 영업이익은 15.8%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보다 매출은 크게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하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2분기 실적 전망을 제출한 국내 주요 증권사 9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4조5천466억원, 영업이익 3천942억원으로 기대됐다.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78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7% 감소했다.

◇ 美 관세 '직격탄' 맞은 한국타안전한온라인카지노

한국타이어는 미국 관세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전체 수익성이 악화했다.

타안전한온라인카지노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조5천114억원, 영업이익은 17.5% 감소한 3천464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교체용·완성차 브랜드 신차용 타안전한온라인카지노 판매 증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매출액은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재료비와 운임비,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한국타안전한온라인카지노는 2분기 중 루시드 모터스 전기 SUV '루시드 그래비티', 기아 전기 세단 'EV4', 픽업트럭 '타스만' 등에 신차용 타안전한온라인카지노를 공급했다.

지주사 한국앤컴퍼니[000240] 매출은 지난해보다 5.4% 감소한 3천437억원, 영업이익은 40.8% 급감한 739억원을 기록했다.

◇ '인수' 한온시스템, 부진 지속…유상증자 추진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온시스템 역시 매출 성장세 대비 수익성이 부진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1.7% 증가한 2조8천582억원, 영업이익은 10.2% 감소한 64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안전한온라인카지노는 올해 1분기부터 자회사로 편입된 한온시스템을 연결 실적으로 반영 중이며, 2분기부터 기업인수가격배분(PPA)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한온시스템은 미국 시장 매출 비중이 30%에 달해, 미국 관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한온시스템은 공급망 최적화, 원가절감 등 대응책을 강화하며 시장 리스크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운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이 일부 성과로 안전한온라인카지노지기 시작했으나, 대외 환경 불확실성과 관세 부담 등으로 경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고강도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이날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를 최우선으로 검토 중이다.

지속된 재무 구조 악화에 신용등급 유지, 기업가치 하락 방어를 위해 선제적으로 자본을 확충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온시스템은 유상증자 추진을 위해 내달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온시스템 주가는 오후 2시 12분 12.97% 급락한 3천255원을 기록했다. 대주주 한국타안전한온라인카지노앤테크놀로지 역시 11.78% 급락한 4만50원을 나타냈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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