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1시1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1% 상승한 6,497.5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 하락한 23,907.00을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7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9% 급등했다.
2022년 6월의 0.9%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폭이며, 시장 전망치 0.2% 상승 또한 크게 웃돌았다.
아시아 장에서도 간밤 뉴욕 증시 흐름을 이어받아 S&P500 지수 선물은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나스닥100 선물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PPI 이후 이날 발표될 미국 7월 소매판매에서 인플레이션 정도와 관세 영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국채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60bp 하락한 4.281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90bp 내린 4.863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1bp 내린 3.734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이날 오전 하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6% 하락한 98.119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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