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가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NAS:NVDA)의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13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는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주당 180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비중 확대'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엔비디아는 8월 27일에 분기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며, 엔비디아는 올해만 주가가 26% 이상 상승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하시 쿠마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7월과 10월 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7월 분기 실적은 대체로 예상과 일치하고 10월 실적은 월가 전망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이나,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기업들의 긍정적 전망과 중국 매출이 반영된 점을 고려할 때 10월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공급보다 수요가 더 큰 상황에 처해있으며, 연말까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다"며 "중국을 제외하더라도 미국의 고성능컴퓨팅(HPC) 수요는 엔비디아의 공급 능력을 앞지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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