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가 이더리움의 목표 가격을 상향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SC의 제프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의 올해 말 목표 가격을 4천달러에서 7천500달러로 상향했다.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2028년 말 목표 가격도 7천500달러에서 2만5천달러로 높였다.
지난 한달 간 50% 이상 상승한 이더리움은, 이날 4천700달러 선을 넘어 사상 최고가였던 4천800달러 선을 넘보고 있다.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기관 수요 급증과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규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등을 목표 가격 상향의 근거로 제시했다.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 보유 전략을 구사하는 '이더리움 트레저리' 업체와 상장지수펀드(ETF) 펀드들이 6월 초부터 유통 중인 모든 이더리움의 3.8%를 매수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매수 속도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캔드릭 애널리스트는 미국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인 '지니어스 법안' 통과로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도입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체 스테이블코인의 절반 이상이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되며, 이미 블록체인 수수료의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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