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9일 일본 증시는 전일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출발했다.

오전 9시 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5.34포인트(0.36%) 상승한 43,869.65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4.96포인트(0.16%) 오른 3,125.92를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미국 금리 인하 기대와 강한 일본 기업 실적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닛케이 지수는 시가부터 전일 고점을 웃돌았고 개장 초 43,876.42까지 상승했다.

해외 단기 투자자들이 주가지수 선물 매수에 나서 현물 시장을 끌어올렸고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내 호재가 됐다.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도 반영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소폭 하락했으나,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은 반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0.40%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돈키호테 운영사인 판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TSE:7532)가 주목받고 있다. 판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는 내년 6월 결산연도 순이익을 전년 대비 17% 증가한 1천55억 엔으로 전망했으며, 1주를 5주로 분할한다고 발표했다. 배당도 실질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0% 오른 147.961엔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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