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월가의 투자기관 스티펠은 임시 숙소·근로자 숙박 서비스 업체인 타깃 호스피탤리티(NAS:TH)를 데이터센터 수혜주로 평가했다.
19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스티펠은 보고서에서 타깃 호스피탤리티의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50달러에서 11달러로 올렸다.
스티펠은 타깃 호스피탤리티가 데이터센터 캠퍼스 개발 프로젝트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 것을 긍정적 전망의 배경으로 꼽았다.
타깃 호스피탤리티는 18일 개장 전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진행될 데이터센터 단지 건설 및 운영 지원을 위해 수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고객사나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숙박시설 건설과 종합적인 운영·접객 서비스 제공이 계약에 포함돼 있다.
스티븐 젠가로 스티펠증권 애널리스트는 "타깃 호스피탤리티를 데이터센터 투자의 우회적 수혜주(back door play)"라고 표현하며 "데이터센터 고객과 관련 인력에게 숙박을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최대 5천개 객실에 달하는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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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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