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1일 일본 증시는 미국 기술주 약세 영향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7.37포인트(0.25%) 하락한 42,781.18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11.48포인트(0.37%) 내린 3,087.43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오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 초 일부 저가 매수에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내 되밀렸다.
미국 증시에서 애플,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가 상승을 주도해온 종목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매도세가 우세하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 초반으로 밀려나 등락하고 있다.
전일보다 엔화 강세는 다소 약화됐으나 환율 레벨이 낮아진 만큼 일본 수출 관련 주식을 중심으로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전일 급락한 소프트뱅크그룹(TSE:9984))과 어드밴테스트(TSE:6857) 등 주요 기술주들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에 이날 상승 출발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4% 오른 147.350엔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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