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일본 국채 금리가 20년과 30년 만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일본 국채 20년물 금리는 오전 장에서 전날 대비 약 2.00bp 올라 한때 2.655%를 터치했다.

이는 1999년 11월 이래 약 26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국채 30년물 금리도 장중 약 1.00bp 높아진 3.190%에서 거래됐다.

앞서 주중에 있었던 국채 20년물 입찰에서 약세 결과가 나오는 등 수급 불안이 여전하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지난 19일 일본 재무성이 실시한 국채 20년물 입찰에서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눈 응찰비율은 3.09배로 지난 7월의 3.15배를 밑돌아 투자자 수요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장 후반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5bp 내린 1.600% 부근에서 움직였다.

mj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5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