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금리 인하 베팅이 강해진 가운데 상승했다.
27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3틱 상승한 107.40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77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77계약 순매수했다. 금융투자는 거래가 없었다.
10년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한 118.36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23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11계약 및 12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76계약에서 236계약으로 증가했다. 10년물 거래량은 152계약에서 46계약으로 감소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1.20bp 내린 반면 30년물 금리는 3.00bp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4.50bp 낮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으로 금리 인하 베팅이 강해졌고, 2년물 입찰은 호조를 나타냈다. 연준 독립성 침해 우려가 부상했으나 쿡 이사 해임 이슈가 법정 공방으로 넘어감에 따라 시장 반응이 크게 나타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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