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지난달 독일의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감소했다.
29일(현지시간) 독일 통계청은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전월 대비 0.4% 감소를 하회한 수준이다.
지난 6월 수치(계절조정값)인 1.0% 증가에서 크게 돌아서면서 시장에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겨준 셈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월 소매판매가 1.9% 증가하며 직전치인 4.9% 증가보다 다소 둔화했다.
구체적으로는 식료품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8% 감소했고 비식품 소매판매 또한 0.7% 줄었다.
유로화는 지표 발표 후 큰 변동 없이 달러 대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시 12분 현재 전장보다 0.14% 하락한 1.16642달러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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