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윤슬기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홈플러스 기업 회생과 관련해, MBK파트너스의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MBK파트너스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에 대한 당국의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올해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절차를 시작한 후에 온라인카지노 순위당국에서 관련 발언이 안나온다"며 현재 검사 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이 후보자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는 조사해 검찰에 넘겼다"며 "MBK와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사항에 대해선 검사, 감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금융을 조달한 은행권에 보낸 제안서를 인용해, 부동산 매각 관련 계획이 이미 준비되어 있었으며, 대규모 폐점에 따른 상권 및 일자리 붕괴가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모펀드 전반에 대해 투자 행태, 투자금 회수에 대해 재검토해야 한다며 "공공 영역, 회수가 안 되는 곳에 대한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양증권도 징역 7년이 나왔는데, 금융당국도 이런 사건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PEF 제도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도 있으니 공과를 따져 글로벌 정합성을 보고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며 "검찰 수사 외 부분에 대해서는 금감원과 철저히 조사해, 중대 위법 행위가 나오면 상응하는 조치를 엄중히 하겠다"고 답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도 사모펀드 규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MBK·홈플러스 사태가 발생하지 않게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며 "온라인카지노 순위당국은 홈플러스의 매수자금 차입금이나 투자금이 아닌 MBK의 순자산이 얼마인지, 그리고 10년 동안 수수료와 성과보수를 얼마나 가져갔는지 전혀 모른다"고 꼬집었다.

그는 "유럽에서는 당연히 감독기관에 이러한 내용이 보고되고, 심지어 필요한 내용은 홈페이지에도 공개하고 있다"며 "우리는 관리 감독이 전무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금 온라인카지노 순위위에서는 사모펀드 관리 방안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인데,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았다"며 "유럽 정도의 법과 제도가 마련되어야 반복되는 약탈자본 문제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듣는 이억원 온라인카지노 순위위원장 후보자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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