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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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미국 시장에서 지난달 약 18만대를 판매하면서 역대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17만9천455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역대 월간 기준 최다 판매량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한 9만6천448대를 팔아치웠다.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5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각각 38.8% 증가한 1만5천560대, 60.7% 급증한 7천773대를 기록했다. 두 차종 역시 월간 최다 판매다.

싼타페는 1만2천840대(26.5%↑), 아이오닉6 1천47대(29.6%↑)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7.3% 증가한 7천925대가 판매됐다. GV70, GV80 등 SUV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기아는 지난해보다 10.4% 늘어난 8만3천7대를 미국에서 팔았다.

스포티지는 19.2% 증가한 1만8천23대, EV9은 12.2% 늘어난 2천679대가 팔리면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차 K4는 1만2천91대가 팔려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됐다.

현대차·기아의 친환경 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4만9천996대 팔렸다. 전년 동기 대비 51.8% 급증했다.

미국 시장 내 현대차·기아의 친환경 차 판매 비중도 27.9%로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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