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9일 중국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도세가 발생해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9.55포인트(0.51%) 하락한 3,807.29로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 장에는 상승과 하락을 거듭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으며, 장 중 한때 3,800선이 깨지기도 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는 26.84포인트(1.11%) 밀린 2,400.55로 최종 집계됐다.
이날 지수 하락은 기술주가 주도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 SMIC(SHS:688981)는 주식 발행을 통해 자회사 중신베이팡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주가 희석 우려로 10% 넘게 빠졌다.
베이팡화창(SZS:002371)은 2% 가까이 하락했고, 징옌테크(SZS:300709)는 10% 넘게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중국 내 디플레이션 우려를 가늠하기 위해 다음날 있을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21위안(0.03%) 내려간 7.1008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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