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도이체방크가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세 번째 인하를 추가했다.

매튜 루제티 도이체방크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미국 노동 시장의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이유로 연준이 9월, 10월, 12월에 각각 25bp씩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제티는 "현재로서는 2026년 추가 금리 인하를 기본 시나리오에 포함하지 않지만, 노동 시장과 인플레이션 추세에 따라 추가 인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도이체방크는 연준이 이번 달 인하를 시행한 뒤 12월까지 추가 완화를 기다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한편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내년 1월까지 네 차례 연속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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