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산업생산 전년비 5.2%↑…예상치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중국의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3.8%)와 직전치(3.7%)에 모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같은 달 중국 산업생산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5.8%)를 하회했다.

1~8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0.5% 늘어나며 예상치(1.4%)를 밑돌았다.

중국의 8월 도시 조사 실업률은 5.3%로, 전월치 5.2%보다 늘어났다.

국가통계국은 "외부 환경이 불안정하고 불확실하며 중국 경제 운영은 여전히 수많은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8월 고용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됐으나 도시 조사 실업률의 경우 계절적 상승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표 발표 직후 위안화 환율은 크게 변동이 없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장 대비 0.01% 내린 7.1228위안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1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