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CPI), 휘발유 제외 CPI 추이
캐나다 통계청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캐나다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근원 물가도 둔화했다.

16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지난 달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상승했다.

전달(1.7%) 대비 상승 폭이 0.2%포인트 확대했다. 그러나 시장의 전망치(2.0%)는 하회했다.

정제 마진이 상승하며 휘발유 가격(-12.7%)의 하락 폭이 7월(-16.1%)보다 축소하자 CPI 오름폭이 가팔라졌다.

다만, 휘발유를 제외한 CPI는 2.4% 오르며 직전 달(2.5%)보다 둔화했다.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선호하는 근원 물가 지표인 중간값(median) CPI는 3.1% 올랐다. 전달과 같다. 절사평균(trimmed-mean) CPI의 오름폭은 3.0%로 0.1%포인트 하락했다.

두 근원 물가 지표의 평균은 3.05%여서 전달(3.1%) 대비 둔화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0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