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금리 결정을 앞두고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5분께(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6.794로 전장 마감 가격(96.687)보다 0.107포인트(0.111%)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25bp 인하 전망이 지배적이다.

JP모건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에 처음으로 회의에 참여하는 스티븐 마이런 이사가 "의무적"으로 큰 폭의 금리 인하에 반대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의 독립성 우려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맥쿼리 그룹의 외환·금리 전략가인 티에리 위즈먼은 "파월 의장은 균형 잡힌 발언을 할 것"이라며 "고용 증가세 둔화라는 하방 리스크를 다시 한번 강조하겠지만, 9월 이후 장기간의 연속 금리 인하 신호는 자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럴 경우) 달러는 반등하고 금 가격은 하락하며, 기술주 상승 흐름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HSBC의 외환 리서치 글로벌 헤드인 폴 매켈은 "마이런 이사가 점도표에서 얼마나 비둘기파적으로 나타날지가 시장에 큰 관심을 끌 것"이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8378달러로 전장 대비 0.00225달러(0.190%) 하락했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8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이자 예비치인 2.1% 상승을 하회했다.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유로 지역 채권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면서 "유로가 글로벌 기축통화로서 역할을 강화할 잠재력을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6466달러로 전장 대비 0.00046달러(0.034%) 하락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8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올랐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영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146.320엔으로 0.181엔(0.124%) 내려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982위안으로 0.0059위안(0.083%) 소폭 떨어졌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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