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 이동통신사 및 금융사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규모 해킹사태와 관련해 오는 24일 청문회를 개최한다.

국회 과방위는 1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계획서 채택 및 증인 출석요구의 건을 여야 이견 없이 가결했다.

과방위는 청문회 증인으로 김영섭 KT 대표이사와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 상무(CISO) 등을 부른다.

롯데카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최용혁 롯데카드 정보보호실장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참고인에는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 전무(CISO), 이종현 SK텔레콤 통합보안센터장 부사장(CISO) 등이 포함됐다.

과방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국회 증인·감정법상 기한 내 출석을 요구하지 못하지만 통신사는 자발적으로 참석하기로 협의했다"며 "롯데카드 측은 출석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의사봉 두드리는 최민희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9.11 pdj663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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