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예비치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8월 유로존 CPI 확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이자 예비치인 2.1% 상승을 밑돈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 에너지, 주류, 담배를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2.3%로 나타났다.
기여도 측면에서는 서비스가 1.44%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식품·주류·담배(0.62%포인트), 비(非)에너지 상품(0.18%포인트) 등이 이었다. 비에너지 상품이란 서비스와 에너지, 식품 이외의 상품군을 의미한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프랑스는 0.8%, 이탈리아는 1.6%, 독일은 2.1%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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