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황남경 기자 = 대통령실이 대대적인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한 대기업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현안브리핑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통령의 호소에 화답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세종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달라"며 "기업도 청년 고용난 극복에 팀코리아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요청에 삼성과 SK, 한화, 포스코,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그룹은 이날 일제히 당초 계획보다 4천여명 정도 늘어난 장단기 신규 채용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은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며, SK는 올해 8천명의 청년 인재를 신규 채용한다.

현대차는 올해 총 7천200명을 새로 채용하고, 내년에는 채용 규모를 1만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LG는 3년간 1만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으로, 이중 7천명을 신입으로 뽑는다.

포스코는 5년간 총 1만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제시했고, 한화는 올해 하반기에 3천500명의 신입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주형 청년담당관의 발표가 끝난 뒤 발언하고 있다. 2025.9.18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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