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 예방 차원에서 금융결제원이 인터넷지로, 위택스납부창에서의 롯데카드 신용카드 거래를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전날 오후 6시부터 롯데카드의 카드 번호를 입력하는 결제방식을 차단했다.
이에 당분간 세금 및 공과금 납부 시 카드 번호 입력 방식의 롯데카드 거래는 중단된다.
거래가 재개되는 일시는 현재 미정으로, 추후 별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오는 23일 자동납부 건은 정상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며, 네이버페이·페이코·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한 롯데카드 납부 서비스는 계속 이용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현재 위택스에서 본인인증을 거친 간편결제 이용 시에는 롯데카드로 결제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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