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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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내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세계가 기억하는 '초격차 K-APEC'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19일 경주시를 방문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APEC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APEC 준비지원단으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은 뒤 기업전시장,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등 주요 행사장 시설을 둘러보며 동선과 운영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구 부총리는 "전체 행사의 완성도는 작은 부분까지 얼마나 세심하게 준비했는지에 달린 만큼,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만찬, 문화공연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K-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숙박·외식·관광 등 경주시 분야별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구 부총리는 "숙박, 안내, 서비스는 곧 경주의 품격이자 대한민국 환대의 이미지가 된다"라며 "정성 어린 준비가 '다시 찾고 싶은 경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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