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올해 상반기 대형 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19일 '2025년 상반기 경영공시 자료 분석 결과'를 통해 대형 GA 전체 불완전 판매율은 0.034%에서 0.028%로 0.006%포인트(p)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생명보험은 0.072%에서 0.05%로, 손해보험은 0.016%에서 0.013%로 개선됐다.

13회차 유지율은 하락했으나 25회차 유지율은 개선된 모습이다.

대형 GA의 13회차 유지율은 작년 같은 기간 88.37%에서 87.81%로 0.56%p 하락했다.

생명보험이 89.33%에서 88.32%로, 손해보험이 86.98%에서 86.94%로 낮아졌다.

반면 25회차 유지율은 70.18%에서 72.16%로 상승했다.

생명보험은 70.09%에서 73.79%로 올랐으나, 손해보험은 70.29%에서 69.67%로 하락했다.

신계약 건수로는 생명보험이 206만건에서 251만건으로 증가했고 손해보험도 704만건에서 720만건으로 늘었다.

계약 금액은 생명보험이 6천931억원에서 8천12억원으로, 손해보험이 2조2천675억원에서 2조3천50억원으로 증가했다.

GA 소속 설계사 수는 21만2천854명에서 24만9천946명으로 3만6천642명 늘었다.

이에 인당 신계약 금액은 1천390만원에서 1천245만원으로 10.4% 줄었다.

GA협회는 "업계가 소비자 중심의 영업활동과 설계사 교육 및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불완전 판매율을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며 "소비자 신뢰 제고와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업계와 함께 이를 지속해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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