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온라인카지노 순위) 정지서 기자 = 24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는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회장부터 조셉 배 KKR 공동 최고경영자(CEO)까지 한국경제설명회(IR)를 찾은 월가 거물급 인사들로 북적였다.

참석자들의 면면만으로도 '억' 소리가 날 정도의 '특급' 인사들이다.

제인 프레이저 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씨티그룹을 총괄해온 글로벌 시장의 여성 리더다.

미국 월스트리트 대형 은행 역사사 최초의 여성 CEO로써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엠마누엘 로만 핌코 CEO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조직을 이끌고 있는 포브스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인이다.

핌코는 세계 최대 채권 전문 운용사로서 전 세계 중앙은행과 국부펀드의 자금을 운용하며 채권 투자에 대한 업계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제니퍼 존슨 프랭클린템플런 CEO는 창업주의 손녀로 5년째 조직을 이끌고 있다.

메리 에르도스 JP모건 자산운용 CEO는 지난 2009년부터 JP모건 자산운용부문 CEO를 역임한 최장수 수장이다.

지난 1996년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JP모건에 합류한 이래 현재의 JP모건 CEO인 제이미 다이먼을 이을 차기 그룹 CEO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블랙스톤의 존 그레이 사장 역시 지난 2018년부터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억만장자이자 현재 블랙스톤을 이끌고 있는 스티븐 슈워츠먼의 가장 강력한 후계자로서 지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재무장관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마크로완 아폴로 CEO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유력한 재무장관 후보다.

강력한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4대 사모펀드 운용사로서의 역량을 이어가고 있다.

조셉배 KKR 공동CEO는 2021년부터 공동 CEO를 역임 중이다.

한국계 최초 사모펀드 CEO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그는 KKR이 아시아 시장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인물이기도 하다.

블랙스톤, 아폴로와 함께 글로벌 '빅3' 사모펀드로서 과거 칼라일의 존재감을 대신하고 있다.

마이클 아루게티 아레스 CEO 역시 지난 2018년부터 수장을 역임하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야구단 구단주이기도 한 그는 사모는 물론 부동산, 인프라까지 균형잡힌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마크 나흐만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투자은행 공동 사장은 2022년부터 투자은행 부문의 공동 총괄사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골드만삭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의 '해결사' 중 한 명으로 그룹 내 3인자 그룹에 속하는 월가에서 손꼽히는 능력자다.

그밖에 마르코 발라 UBS 투자은행 부문 공동 총괄사장, 조나단 토마스 아메리칸 센추리 회장, 마크 베네데티 아디안 대표, 올란도 브라보 토마 브라보 사장, 메흐디 마흐무드 퍼스트 이글 사장, 제프리 하인스 하인스 회장, 제프리 펄만 워버그 핀커스 회장, 롭 스파이어 티시먼 스파이어 사장, 로날드 바론 바론캐피탈 회장, 그리고 헨리 페르난데스 MSCI 회장도 자리를 채웠다.

이날 열린 투자 서밋은 글로벌 금융인들과 소통하고 네트워킹을 쌓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월가의 투자자를 상대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당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행사는 자본시장 육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 정부의 금융과 외환 시장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해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제언을 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가를 움직이고 대표하는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개혁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대부분 오랫동안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 경험을 많이 쌓은 분들이기 때문에 유익한 토론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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