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인도 스완 조선소와 조선·해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스완조선소는 초대형 유조선(VLCC) 및 해양 설비 건조가 가능한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를 갖춘 조선소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조선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인도에 생산 교두보를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본부장(부사장)은 "기술과 시장이 결합한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모델"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미래의 신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본부장(오른쪽)과 비핀 쿠마 삭세나(Vipin Kumar Saxena) 인도 스완 조선소 CEO가 MOU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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