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서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는 황 CEO는 오는 30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그 뒤 서울에서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만찬을 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도 만난 바 있는 이들의 이번 회동에서는 반도체와 자동차, 로봇 등 방대한 주제가 논의될 것으로 관측됐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최신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로봇과 자율주행, 지능형 공장 등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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