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거래소가 30일 소액채권시장의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액채권시장은 국민주택채권과 지역개발채권, 도시철도채권 등 의무매입 방식으로 발행되는 채권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한다.

이 시장은 지난 1995년 개설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와 자본시장연구원, 소액채권전담회원 23개사 등 소액채권의 발행·유통관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 신영증권, BNK투자증권, 교보증권에 공로패를 수여했고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규일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소액채권 시장의 발전을 통해 첨가소화채권을 매입한 국민의 부담이 감소하고, 채권의 환금성이 확대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장관리를 통해 국민경제와 채권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ybn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