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3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약세를 보였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 움직임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6.4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500여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1천200여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4틱 하락한 116.18이었다. 외국인이 1천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800계약 사들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금리가 올랐지만 기관들의 매수 의지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며 "외국인을 주시하며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는 월말을 맞아 소폭 하락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40bp와 2.20bp 내렸다.
시장 참가자들은 뉴욕 단기 구간 유동성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달 31일 최근 레포(환매조건부채권) 금리 상승이 일시적이지 않다면 연준이 준비금이 과도하게 줄지 않도록 자산 매입을 재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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