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의 사운즈 포레스트 H빌리지에 마련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 모습. 2025.11.2 yatoy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홈쇼핑 등 주요 자회사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거들었다.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1조9천252억원, 영업이익 74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2%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국내 주요 증권사 3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420억원, 영업이익 7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등 주요 종속회사의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다만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현대리바트 실적이 부진해 3분기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32분 기준 현대지에프홀딩스 주가는 전장 대비 3.80% 하락한 7천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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