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의 약세에도 상승했다.
20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틱 오른 105.37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51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50계약 및 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상승한 112.87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10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14계약에서 155계약으로 늘었다. 10년물 거래량은 33계약에서 26계약으로 감소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23분께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와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각각 2.60bp 및 2.20bp 높아졌다. 2년물 금리는 2.60bp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이 정책금리를 30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린 여파로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쏟아졌다. 크리스마스(25일)를 앞두고 다음 주 시작부터 미 국채 입찰이 연속으로 진행되는 점도 경계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JGB 10년물 금리는 2.0235%로 전장대비 5.73bp 올라섰다. 상징적인 '2.0%' 선을 넘어섰을 뿐 아니라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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