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가이던스 유지했으나 거시경제 불확실성 언급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클라우드 기반 정체성 관리 기업인 옥타(NAS:OKTA)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락했다.

27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옥타의 1분기 매출은 6억 8천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6억 1천700만 달러 대비 12% 증가했다.

시장컨센서스인 6억 8천만 달러도 소폭 상회했다.

옥타는 1분기에 6천2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려 작년 같은 기간 4천만달러 손실에서 벗어나 흑자전환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6센트로 시장예상치인 77센트보다 높았다.

옥타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에 대해 "보수적 접근"을 취하고 있다며 기존에 발표한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 28억 5천만~28억 6천만달러를 유지했다.

토드 맥키넌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향후 전망을 내놓을 때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일정 부분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타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2.59% 급락한 109.70달러에 거래됐다.

옥타의 주가 흐름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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