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채 30년물 수익률 일간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영국 초장기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영국 국채(길트) 장기물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부채관리청(DMO)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2063년 만기 국채 입찰에는 발행액 12억5천만파운드(약 2조3천300억원)의 3.5배가 조금 넘는 43억9천100만파운드의 투자 수요가 답지했다.

이표금리가 4.0%인 이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5.281%로 결정됐다.

최저 수용가격에서의 수익률과 평균 수용가격에서의 수익률 간 격차를 의미하는 테일(tail)은 0.3bp로 계산됐다. 영국 국채 입찰에서 테일은 '제로'에 가까울수록 시장 수요가 강하다는 의미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2번, 6533번)에 따르면 이날 길트 10년물 수익률은 4.6469%로 전장대비 2.29bp 하락했다. 30년물 수익률은 5.3739%로 전장대비 3.65bp 내렸고, 만기가 가장 긴 50년물 수익률은 4.6532%로 4.16bp 낮아졌다.

길트 장기물 수익률은 뉴욕 장 들어 미국의 지난 4월 구인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여파에 미 국채 장기물 수익률이 오름세를 타자 낙폭을 축소했다.

길트 30년물 수익률은 한때 5.3233%까지 하락, 지난달 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반등했다.(한국시간 3일 오후 11시 33분 송고된 '美 4월 구인 740만건…예상 웃돌며 안정적 흐름(상보)' 카지노 룰렛 사이트 참고)

sjkim@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3시 1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