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보먼 연준 이사.
사진 출처: 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미셸 보먼 이사가 감독담당 부의장이 되기 위한 최종 관문을 넘어섰다.

미국 상원은 4일(현지시간) 보먼 이사를 감독담당 부의장으로 인준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48표 대 반대 46표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17일 보먼 이사를 감독담당 부의장으로 지명한 뒤 두 달여만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인 2018년 이사로 취임한 보먼 부의장은 그동안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강경 매파적 입장을 취해왔다. 특히 작년 9월 연준이 '빅 컷'(50bp 인하)으로 금리 인하를 시작할 때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반대로 금융규제에 대해서는 비둘기파적 태도를 유지해 왔다. 미국 국채시장의 주요 이슈인 보완적 레버리지비율(SLR) 완화도 앞장서서 주장해온 인물이다.(지난 2월 2일 송고된 '[ICYMI] '연준 매파' 보먼이 적극 미는 美 국채금리 낮추는 법' 온라인카지노 후기 벳무브 참고)

그는 감독담당 부의장에 지명된 뒤 금융규제를 실용적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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