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관련주 등 순환매 이어질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중동 긴장 고조에도 3,000선을 지켜낸 코스피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중동 불안에도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만큼 외국인의 수급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 관련주 등 순환매 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이스라엘-이란 휴전 소식에 따른 국제 유가 급락과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 강세 효과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중동발 불확실성은 증시 불안의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급 측면에서는 6월 이후 약 5조원 가까이 순매수 해오며 코스피 랠리를 견인했던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업종 측면에서는 해운, 에너지 등 이스라엘-온라인카지노 후기사태의 수혜주였던 이들 업종에서 항공, 내수 소비와 같은 피해 업종으로의 순환매가 일어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중동의 긴장감 완화로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4.96포인트(0.89%) 오른 42,581.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33포인트(0.96%) 뛴 6,025.17, 나스닥종합지수는 183.56포인트(0.94%) 상승한 19,630.97에 장을 마쳤다.
온라인카지노 후기이 자국 핵 시설을 폭격한 미국을 겨냥해 보복 공격에 나섰지만, 미국에 공격을 사전 통보하고 별다른 타격을 입히지 않은 수준에서 일단락 지으면서 확전은 자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지탱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이란은 카타르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이는 사전 통보된 공격으로 방공망에 의해 미군 피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카지노 후기의 확전 의지가 낮은 것으로 해석되면서 중동 리스크 완화되면 주가는 상승했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로 국제유가(WTI)도 60달러대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온라인카지노 후기이 12일간 진행해온 무력 충돌과 관련, 양국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온라인카지노 후기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썼다.
온라인카지노 후기이 먼저 휴전을 시작하고 그로부터 12시간이 지난 시점에 이스라엘이 12시간의 휴전을 시작해 결국 온라인카지노 후기의 휴전이 시작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후에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중동 불안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국내 증시는 정책관련주들의 급등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6월 중 이틀을 제외하고 상승한 코스피는 미국의 이란 직접 공격 소식에도 전일' 삼천피'를 사수하는 등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정부 정책 모멘텀 관련주들의 급등세가 이어지며 시가총액 순위에도 변화 흐름이 있다"며 "NATO 회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