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가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2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 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장중한 때 3,101.83까지 상승했다.
코스피가 장중 3,100선을 넘은 날은 지난 2021년 9월 28일 3,134.46 이후 약 3년 9개월 1천366일만 이다
중동 휴전 소식에 급등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장중 상승 폭을 높이면서 3,10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3천991억과 2천150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만 5천7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장중 801.23까지 오르며 8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4년 8월 1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06억원, 69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천55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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