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홍콩의 기업공개(IPO) 시장이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래에셋그룹 역시 중국에서의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보폭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 초대형 IPO로 주목받은 CATL 딜에서 코너스톤 투자자로 참여한 데 이어, 상장 전 투자를 진행한 두 곳의 회사가 이번 주 나란히 증시에 데뷔한다.
주인공은 중국의 차량호출 업체 '차오차오추싱'과 산후 조리 업체 '세인트벨라'다. 양사는 상장에 앞서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마련한 '차이나데이'에 참여해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네트워킹을 다지기도 했다.
25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차오차오추싱(CaoCao Inc)은 지리자동차가 키운 중국 대표 차량 호출 플랫폼이다. 이번 IPO에서 약 2억 3천600만 달러(한화 약 3천201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한다.

미래에셋증권 홍콩 법인도 코너스톤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투자 규모는 약 2억7천만홍콩달러(한화 약 470억 원)다. 추가 청약 옵션을 행사할 경우 전체 공모주의 14.7%를 보유하게 된다. 위탁형 펀드(Mirae Asset Visionary X Fund)를 통해 참여했으며, 상장 후 6개월간 매도할 수 없는 락업 조건이 걸려있다.
이번 IPO는 메르세데스 벤츠, 고티온, 로보센스 등 글로벌 전략 투자자도 함께한 '대형 딜'이었다. 공모가는 주당 41.94홍콩달러로, 전체 4천417만 주가 발행됐다. 코너스톤 투자자들은 전체 공모 주식 중 절반가량을 가져갔는데, 전체 지분율로는 4%다.
다만 상장 전날 열린 '그레이 마켓'에서 차오차오 추싱은 공모가의 10%가량을 하회해 거래됐다. 시장 분위기는 다소 신중한 모습이다. 그레이 마켓은 홍콩 IPO 시장의 독특한 제도로, 상장 하루 전 일반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자들이 배정받은 공모주를 실제로 거래해볼 수 있는 일종의 프리마켓이다. 주가 흐름에 대한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자 심리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하다.

차오차오 추싱의 상장 이튿날인 오는 26일엔 세인트벨라가 증시에 오른다.
세인트벨라는 중국 최대 산후 회복 브랜드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 3년간 조리원 수를 90개 가까이 늘려 외형을 키웠고, 지난해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세인트벨라는 이번 IPO로 약 1억5천만달러(한화 약 2천37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외신에 따르면, IPO 과정에서 진행된 기관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자 청약에서 초과 청약(over-subscribed)을 달성했고, 일반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자 대상 청약의 경쟁률도 152대 1로 집계됐다. 이러한 일반 청약 경쟁률은 최근 홍콩 증시에서도 보기 드문 기록으로, 세인트벨라에 대한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준다.
미래에셋은 프리IPO 투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세인트벨라의 프리IPO 투자에 미래에셋이 공동 운용하는 해외 펀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Mirae Asset Prime Alpha SP'의 공동 운용사로, 이 펀드는 케이맨 법인인 River Delta Capital SPC를 통해 운용된다. 해당 SPC는 델타케어 창업자인 양젠과, 독립 투자자 장이청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어, 운용과 소유가 분리된 구조다. 당시 프리IPO 투자자들은 11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이번 두 건의 상장 참여는 단순한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 수익 외에도 미래에셋이 중국 시장 내 신성장 산업을 선별해 네트워킹을 넓혀가는 동시에, 중국 지역에 대한 그룹의 자산 배분을 보여주는 사례다. 미래에셋은 현지의 프리IPO 및 상장 단계에서 혁신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쌓고, 글로벌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 파트너로 활약할 수 있는 트랙레코드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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