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3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대기하며 강보합에서 등락했다.

S&P500 선물 등락 추이
(인포맥스 제공)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1시12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2% 오른 6,413.7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 상승한 23,489.25를 가리켰다.

지수 선물은 FOMC 결과와 이번 주 빅테크 실적 발표 등을 앞둔 관망세에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시장 참가자 대다수는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의 관심은 회의 이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을 언급할지에 쏠려있다.

한편, 이번 주 발표되는 빅테크 실적도 관심사다.

이날 장 마감 후 메타 플랫폼스(NAS:META)와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실적을 발표한다. 다음날에는 애플(NAS:AAPL), 아마존(NAS:AMZN)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오전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 8.7 초강진이 발생하며 일본 등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고, 주민들에 대피 명령을 내렸지만, 지수 선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채권 금리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7bp 상승한 4.329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80bp 오른 4.8670%에 거래됐고,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80bp 오른 3.8790%에서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이날 일본 쓰나미 경보 등의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3% 하락한 98.76을 가리켰다.

jy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2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