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삼성SDI가 전기차 시장 둔화 영향으로 3분기 연속 수천억원대 적자를 이어갔다.
직전 분기 대비 적자를 소폭 줄였지만,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SDI[00640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3천9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로 전환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적자가 363억원 감소했다.
매출액은 3조1천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9% 줄었다.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이 1개월 내 제출한 삼성SDI의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는 영업손실 2천787억원, 매출액 3조2천72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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