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대한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전일 중국 상하이 트립닷컴 그룹 본사에서 양사의 업무협약(MOU)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씨트립은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 그룹의 계열사로 중국 본토에서 항공권, 숙박, 열차 등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 회원만 3억 명이 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과 씨트립은 씨트립 웹사이트 내 대한항공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대한항공 항공권을 포함한 차별화된 여행 상품 개발, 기업 상용 수요 대상 맞춤형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방위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노선의 수요 회복 신호에 맞춰 중국 시장 내 대한항공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 수요 분석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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