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하회에 NXT 애프터마켓서 13%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달바글로벌이 올해 2분기 외형과 이익 모두 늘리는 데 성공했다. 다만 시장 기대에는 못미쳐 아쉬움을 남겼다.
달바글로벌[483650]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카지노배팅법액 1천284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을 거뒀다고 8일 공시했다.
카지노배팅법은 전년 동기 대비 73.8%, 영업이익은 66%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이날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달바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천283억 원, 영업이익 358억 원, 당기순이익 237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기준 카지노배팅법원가율은 전분기 대비 2.1%포인트(p) 낮아진 22.5%를, 판관비율은 약 5.8%p 상승한 54.8%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3%, 전분기는 26%를 기록했다.
유명한 달바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카지노배팅법원가율이 감소하면서 비용구조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판매관리비가 저번 분기보다 높아져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이 저번보다는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 해외 카지노배팅법액은 1천4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성장해 반기 만에 전년 연간 해외 카지노배팅법 총액을 초과 달성했다.
2분기 국내 카지노배팅법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 해외 카지노배팅법은 같은 기간 149% 성장했다. 특히 유럽 및 중화권, 일본 지역의 카지노배팅법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내 카지노배팅법의 경우 온라인 채널은 쿠팡, 오프라인 채널은 올리브영이 카지노배팅법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쿠팡 카지노배팅법은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으며 쿠팡 선쿠션, 선스틱의 경우 같은 기간 200% 이상 성장했다.
상반기 H&B(헬스 앤 뷰티) 및 기타 오프라인 채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3% 성장했다.
일본 카지노배팅법은 전년 동기 대비 366% 성장하며 해외 최다 카지노배팅법 권역이 됐다. 현지 드럭스토어 체인, 마츠모토 키요시 입점 및 오프라인 채널 내 신규 SKU 확대가 카지노배팅법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됐다.
전분기에 이은 온라인 채널 고성장을 이어가면서 상반기 큐텐, 라쿠텐, 아마존 평균 전년 동기 대비 230% 늘었다.
북미 카지노배팅법은 같은 기간 140% 성장했다. 아마존, 틱톡샵 등 온라인 채널의 카지노배팅법 호조세가 지속됐다. 하반기에는 미국 뷰티 업체 얼타(Ulta), 미국 코스트코(Costco) 등 오프라인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됐다.
유 CFO는 "미국과 유럽에 세 개 리테일 체인으로 자체 시뮬레이션을 돌려봤을 때 평균적으로 한 체인에서 연간 약 800억 원 정도 수준의 카지노배팅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면서 "6을 곱하면 4천800억 원 규모의 중기적인 카지노배팅법이 해외 오프라인 채널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유럽 카지노배팅법은 전년 동기 대비 508% 성장했다. 독일, 스페인,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의 아마존을 중심으로 카지노배팅법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영국, 폴란드 등 주요 국가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한다. 현재는 스페인, 프랑스 코스트코와 계약을 완료해 하반기에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러시아 카지노배팅법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2분기 중 일시적인 발주 이연으로 1분기 대비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Yandex Market 등 신규 온라인 채널 확장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아세안 지역 카지노배팅법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올랐다. 쇼피, 틱톡샵 등의 온라인 채널이 고성장을 보였다고 사측은 전했다. 하반기에는 왓슨스, 세포라 등의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을 추진 중이다.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카지노배팅법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성장했다. 현지 인플루언서 및 셀럽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채널 카지노배팅법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됐다.
달바글로벌은 2분기 기준 임직원 수가 174명으로 전분기 대비 20명이 증가했다.
이에 대한 질문에 유 CFO는 "평소 채용하는 속도보다는 임직원 수가 많이 늘어난 것은 맞는 것 같다"며 "채용한 임직원은 대부분 해외 임직원"이라고 설명했다.
달바글로벌의 해외 사업팀 직원 중 약 49%는 현지 국적자라고 전해졌다. 이번 채용에는 브라질, 프랑스 등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직원들이 합류하면서 영업역량이 올라갔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올해 말까지는 디자인과 해외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100명 후반대 인력을 늘릴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유 CFO는 비용 효율화와 관련해 "운반비의 경우 동남아 베트남에서는 현지 창고에서 출고하는 방식을 도입해 물류 비용 효율화를 기획했다"면서 "하반기 실적 면에서 더 효율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달바글로벌 주가는 전일 대비 0.63% 오른 23만9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연합인포맥스의 NXT 현재가(화면번호 7171)에 따르면 이날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 달바글로벌은 오후 5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14.50% 하락한 20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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