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신용카드의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 블록(NYS:XYZ)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블록은 올해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62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9센트를 하회하는 수치다.

블록의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5억4천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인 24억6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총 결제액은 10% 증가한 642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블록은 연간 총이익 전망치를 101억7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블록은 이전 실적보고서에서 연간 총이익을 99억6천만 달러로 예상했다.

블록은 3분기 매출총이익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26억 달러, 영업이익률은 1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결제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블록은 토스트와 피서브와 같은 업체와 경쟁하고 있으나, 블록은 소매와 식음료 등 분야에서 분기별 점유율을 확대했다.

블록이 올해 연간 총이익 전망치를 상향한 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4.26달러(5.54%) 오른 81.11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블록은 S&P500지수에 편입됐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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