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 경상수지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8일 일본 재무성은 일본의 지난 6월 경상수지가 1조3천482억 엔(약 12조6천75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3.6% 감소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 1조4천800억 엔과 직전치 3조4천364억 엔 모두 밑돌았다.

경상수지는 6월까지 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6월 일본의 수출은 8조9천627억 엔, 수입은 8조4천930억 엔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4%, 1.3%씩 감소했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 해외 투자 수익 등을 포함한 제1차 소득수지, 여행수지를 포함한 서비스 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엔화는 지표 발표 이후 강세폭을 잠깐 키웠다가 빠르게 되돌렸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과 보합인 146.998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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