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여천NCC 사태와 절대금리 매력 저하 등으로 리테일 채권의 투자 열기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리테일의 경우 한동안 금융회사의 신종자본증권부터 'A'급 이하 크레디트물까지 전방위적으로 매수해 시장 강세를 뒷받침해왔다.

리테일이 주춤해졌지만, 회사채 수요예측에 대한 수급 부담은 크지 않은 실정이다. 회사채는 물론 크레디트물 전반의 공급량이 줄어든 여파다.

다만 홈플러스에 이어 여천NCC 사태까지 더해진만큼 'BBB'급 이하 바카라 카지노의 소화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수요예측 대기 속 리테일 주춤…저쿠폰도 메말랐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한동안 주춤했던 회사채 수요예측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오는 20일에만 'AA+' SK와 대신증권(AA-), 하나금융지주(신종자본증권, AA-), 두산퓨얼셀(BBB) 등이 수요예측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금융회사의 신종자본증권 발행도 이어진다.

25일에는 DB손해보험이, 내달 3일에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을 준비하고 있다.

내달 초부턴 'A'급 이하 회사채 조달 행렬 또한 줄줄이 이어진다.

'A+' 한화와 동아에스티, 하나에프앤아이, 'A' 대한전선 등이 수요예측에 나선다.

'BBB'급의 경우 이달 두산퓨얼셀과 이랜드월드(BBB)에 이어 다음 달에는 한진(BBB+)과 케이카캐피탈(BBB) 등이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회사의 신종자본증권과 'A'급 이하 회사채의 경우 한동안 리테일 수요 등에 힘입어 활황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시장금리 하락으로 예금 대비 금리 메리트가 옅어지면서 리테일 투자심리가 주춤해진 실정이다.

리테일의 경우 바카라 카지노 투자로 은행 예금 금리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

하지만 최근 'A'급 회사채 금리가 3% 초반대까지 떨어지면서 예금 대비 경쟁력이 떨어졌다.

연합인포맥스 '종합화면'(화면번호 5000)에 따르면 2년물 기준 'A+' 회사채 민평금리는 지난해 말(2024년12월31일) 3.491%에서 전일 3.123%까지 하락했다.

각종 부대비용 등을 제외하면 리테일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수익률은 2%대 후반 수준이다. 예금 금리 또한 2% 중후반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바카라 카지노 투자 이점이 옅어졌다.

2년물 'A+' 회사채 등급 금리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종합화면'(화면번호 5000)

금융회사의 신종자본증권 또한 금리 매력이 크지 않은 실정이다.

하나금융지주와 DB손해보험은 신종자본증권 희망 금리밴드 상단으로 각각 3.50%, 3.80%를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올 초까지만 해도 금융지주사는 3% 후반에서 4%대 금리를, 보험사는 4~5%대 금리로 자본성 증권을 찍던 것과 대조적이다.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옮겨가고 있는 점도 리테일 바카라 카지노 투자 열기를 식힌 요소로 지목된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리테일 열풍을 주도했던 저쿠폰 바카라 카지노의 인기마저 한풀 꺾였다.

업계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1% 전후로 발행됐던 저쿠폰 바카라 카지노은 이미 다 팔리고 없는 상황"이라며 "1% 중후반대 바카라 카지노의 경우 현재 매매 금리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절세 효과를 겨냥했던 해당 바카라 카지노에 대한 투자 열기 또한 주춤해졌다"고 말했다.

◇리테일 둔화 상쇄하는 공급량…'BBB'급은 외면

다만 해당 바카라 카지노들의 수요예측 우려는 크지 않은 실정이다.

공급량이 많지 않은 터라 금융회사 신종자본증권은 물론 'A'급 회사채 또한 완판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로 연합인포맥스 '발행만기통계'(화면번호 4236)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발행된 일반 회사채 규모는 65조7천439억원 수준이었다. 전년 동기(78조7천447억원) 대비 16.5%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공사채와 은행채 발행량이 크게 줄어든 점도 수급 부담을 완화하는 요소다.

리테일의 경우 수요는 둔화했지만, 금리 및 펀더멘탈 등에 따라 자금 유입은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한국투자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희망 금리 밴드 상단이 4.80% 수준으로 관측되면서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상품으로 꼽힌다.

다만 절대금리 매력에도 'BBB'급 이하 바카라 카지노의 소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홈플러스에 여천NCC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개별 회사의 펀더멘탈 또한 중요해진 시점이기 때문이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 사태로 BBB급 바카라 카지노 투자 열기가 식은 데 이어 여천NCC가 부담을 더한 상황"이라며 "다만 A급에서 금리가 조금 나오고 회사명이 괜찮은 곳들로 좀 더 몰리는 경향이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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